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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 이야기

추억의 명화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 2편]

by 낭만파파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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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명화 브루스 윌리스의 [다이하드 2편]

스포 주의 : 자세한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998년 다이하드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2년 뒤 속편이 나왔는데 감독이 바뀌었다. 전작의 존 맥티어넌감독이 아니라 레니할린 감독이 맡아서 만들었다.

레니할린은 "나이트메어"시리즈로 흥행돌풍을 일으켰고 "클리프행어"로 대박을 친 감독이다.

그리고 나서 "컷스로트 아일랜드", "롱키스 굿나잇"을 "지나 데이비스"를 주연으로 만들었지만 흥행은 그다지...

그러다 1999년 "딥블루씨"로 다시 대박을 친 후에 다이하드 2편을 찍게된다.  그 당시의 언론들이 했던 말 중에 기억나는 건 1편에 비해 2편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을 죽인다고 잔인하다는 평이 많았다. 격세지감인데 요즘처럼 폭력장면이 판치는 영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1990년작 레니할린감독 124분

 

 

다이하드 1편에서 뉴욕경찰이었던 존 맥클레인은 2편에서 LA경찰로 나온다. 가족이 떨어져서 사는 게 힘들어서 LA로 근무지를 옮겼다는 얘기로 시작한다.

 

 

 맥클레인은 아내 홀리 제나로를 마중나가기 위해 워싱턴 공항으로 갔다가 불법주차로 차를 견인당한다. 경찰이니까 봐달라고 해도 절대 봐주지 않는다. 

 

 

 TV속에서 어느 나라(남미쪽 어디인지 확실치 않은)의 장군이 체포되어 미국으로 압송된다는 소식이 흘러나온다.

이 에스페란자 장군의 별명이 마약왕으로 나오는데 마약으로 권력과 부를 쌓은 인물로 나온다. 

 

 

스튜어트대령으로 나오는 자. 국방부 소속, 반 테러리스트 팀의 팀장이었다 국회에서 해임된자.

 

스튜어트 대령은 사복을 입은 팀원들을 데리고 공항으로 들어간다.

 




 다이하드 1편에서는 첨단기기로 터치스크린을 선보이더니 다이하드 2편에서는 비행기속에서 받을 수 있는 무선전화기가 등장한다. 맥클레인과 통화를 하는 홀리.

 

 

 혼잡한 공항속에서 스튜어트대령과 부딪친 맥클레인은 어디선가 본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공항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교회건물. 이 교회건물이 테러범들의 기지가 된다.

 

 

 스튜어트 대령의 부하들이 수상하다고 생각한 맥클레인은 경찰에게 가서 말을 하려다 그만둔다. 주차딱지를 떼며 얼굴을 붉힌 경찰이었기 때문에.

 

 

 

 이 공항에는 에스페란자 장군이 도착할거라는 소식에 TV기자들도 와있다.

그 기자도 스튜어트대령을 알아본다. 국회출석을 했던 인물이라 기억이 났던 것. 

 

 

 수상한 행동을 하는 두 명의 테러범을 미행하는 맥클레인. 

 

 

 수화물 분류창고에서 말을 거는 맥클레인. 테러범들은 맥클레인에게 총을 쏘며 달아나다 1명은 죽고 1명은 달아난다.

 

그러나 때마침 나타난 경찰덕(?)에 범인을 놓치는 맥클레인.

 

 

 손 벅이라는 TV리포터. 다이하드 1편에서 무리하게 취재를 해서 맥클레인 가족을 위험에 빠뜨리는 바람에 맥클레인의 와이프 제나로에게 한방 얻어터진 그 기자다.  그 일 때문에 법원으로 부터 접근 제한 명령을 받은 상태인데  하필이면 제나로와 같은 비행기를 탔다.



 맥클레인은 범죄현장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는 로렌조 반장에게 따진다.

로렌조 반장은 오히려 맥클레인에게 네가 규정을 어겼다며 따지고 든다.

관할 구역도 아닌 곳에서 설치고 다니는 맥클레인이 못마땅한 로렌조 반장은 이전의 나카토미 사건을 해결한 영웅 경찰로 알려져있는 맥클레인이 아무데서나 영웅 행세를 하는 것 같아 이후로 사사건건 방해를 하게 된다.

 

 로렌조에게 기댈 구석이 없다는 것을 느낀 맥클레인은 자신이 알아보아야 겠다고 생각하고 화물칸에서 자신에게 죽은 자의 지문을 뜬다.

 

 

 그 시간에 에스페란자장군을 태운 비행기가 공항으로 오고있는 장면.

 

 

 다이하드 1편에 나왔던 경찰 파웰.

맥클레인은 죽은자의 지문을 떠서 보내면서 신원조회를 부탁한다.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맥클레인은 디지털 전자기기를 싫어하는 장면이 나온다.

범인의 지문을 팩스로 보내기 위해 공항직원에게 부탁하면서 투덜댄다.

 

 

 공항 관제탑의 총 책임자 추루도.

 

 

 파웰의 신원조회결과 죽은 자는 CIA소속이었다가 이미 2년 전에 죽은 자로 밝혀진다.

 

 

 아까 스튜어트 대령을 알아봤던 TV기자는 맥클레인도 알아본다. 나카토미 그룹 사건으로 유명해진 형사이니까.

 

 

 관제탑으로 올라 간 맥클레인은 책임자 추루도에게 공항 화물칸에서 죽은 자의 신원조회 결과를 보여주면서 사건의 심각성을 이야기한다.



 그 시각 공항 인근의 교회를 장악한 테러범들이 이미 모든 준비를 갖추고 범행을 시작한다.

 

 

 교회안의 테러범시설들. 이 시설로 공항 관제탑의 기능을 해킹하여 테러범들이 공항을 통제하려고 한다.

 

 

 관제탑에서는 맥클레인은 마약왕인 에스페란자가 이 공항으로 압송되고 있는 오늘, 죽은 걸로 되어있는 CIA요원이 총질하다 죽은 이 사태가 왠지 심각하다고 설명을 하는데...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관제기능이 스톱이 되고 활주로의 불이 꺼지기 시작한다.

 

공항의 모든 기능을 마비시키고 운영권한을 빼앗은 스튜어트 대령은 관제탑에 통고를 한다. 우리가 모든 것을 접수했으니 쓸데없는 짓 말고 하라는대로 따르라고 한다.

 

 

잠시 후에 에스페란자 장군이 탄 비행기를 자신들이 접수할테니 그 비행기 외 다른 비행기는 절대 착륙시키지 말도록 요구한다.

 

 모든 기능이 마비되어 버리는 바람에 공중에 떠있는 비행기들과 연락할 방법을 찾는 관제탑 직원들. 건설중인 신 청사에 가동직전인 안테나가 있다고 해서 SWAT팀을 신청사 쪽으로 보내 그 곳에서 항공기들과 교신을 하기로 하고...

 

 

 하지만 보안을 이유로 맥클레인은 기자와 함께 관제실에서 쫒겨난다.

 

 

 엘리베이터에 강제로 태워진 맥클레인은 내려가면 경비요원에게 잡혀버리게 될 걸 예상하고 1편에서처럼 엘리베이터 위로 빠져나가 방법을 찾으려한다.

 

 

 공항 지하의 미로같은 길을 들어서서 헤매다 청소부 마빈을 만난다.

 

 

 이제 모든 비행기들이 연착한다고 모니터에 뜨기 시작하는 공항대합실.

 

 

 마빈으로부터 공항 전체의 설계도를 얻은 맥클레인은 테러범들의 유인작전에 SWAT팀이 걸려들거라고 예상을 하고 구조하러 떠난다.

 

 

 

 공항 보안반장 로렌조의 부하들 중 SWAT팀이 기술반장 반스를 호위해서 신 청사로 출발한다.

 

 

 맥클레인의 예상대로 신청사에는 테러범들이 변장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 배우 기억하시나? 바로 터미네이터2의 T-1000으로 나온 배우이다. 이때만 해도 무명이었는데...

 

 

 맥클레인이 달려가서 기술반장 반스를 살려내고 테러범들을 처치하지만 결국 SWAT 팀은 전멸을 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안테나도 테러범들에 의해 폭발하고 만다.

 

 

항공기들이 착륙을 못하고 공중대기를 하고있는 상황이 길어지자 기자는 뭔가 일이 터졌음을 짐작한다.

 

 

 스튜어트 대령의 예상대로 일이 진행되었지만 자신의 부하들도 여럿 희생되었다.

 

 

 그래서 스튜어트는 보복을 시작한다.

 

 

 여객기 한 대를 착륙유도해서 폭발시키려한다.

 

 

 맥클레인은 추락하는 비행기를 막아보려고 눈보라 치는 활주로로 간다.

 

 

 

 양 손에 횃불을 만들어 흔들어 보지만...심한 눈보라에 여객기는 맥클레인을 못보고 착륙을 한다..

 

 

 스튜어트가 고도를 속여 알려주었기 때문에 여객기는 활주로에 곤두박질해서 그대로 폭발해버린다.

 

 

 여객기들에게 위험을 알려주어야 하지만 방법이 없다.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라...

 

 

 정부에 특공대를 요청했다고 말하는 추루도.

 

 기자 손 벅은 비행기에 같이 타고있는 동료에게 부탁해서 관제탑과의 교신내용을 들으려 하지만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특공대가 도착했다. 대장은 그랜트 소령.

원래 이 특공대 팀의 팀장은 스튜어트 대령이었다.

 

 

그 자리에 맥클레인이 나서서 그랜트 소령에게 그랜트 당신은 스튜어트 대령의 부하였지 않느냐며 의심섞인 말로 떠보는데 그랜트 소령은 나는 관계없는 사람이라며 선을 긋는다.

 한 편 공항측에서는 기술반장 반스의 발상으로 테러범 몰래 여객기들과 교신을 시작한다.

 

 

그런 내용을 손 벅이 엿듣고 이를 활용해서 특종방송을 계획한다.

 

 

결국 이야기는 사사건건 따지고 들던 로렌조반장이 문제가 아니라 그랜트소령의 특공대 마저 스튜어트 대령의 명령을 듣는 같은 편이었다는것이 밝혀지고 다이하드 1편에서처럼 맥클레인은 혼자서 테러범들과 맞선다.

혼자서 모두 다 해결해내는 맥클레인 형사.

말도 안되지만 영화니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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