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길들이기 초보편 #6 강아지 안전하게 안아주기

강아지 길들이기 초보편 #6 강아지 안전하게 안아주기

 

소형강아지를 안을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큰 강아지와 달리 소형강아지는 태생적으로 골격이 약하게 태어납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앞다리를 잡아 들어올리는 행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다가갈 때 강아지 앞에서 허리를 숙여 만지는 행동은 강아지에게 위협을 느끼게 하는 행동이 될 수 있으니 서서 몸을 숙이지 않고 앉아서 강아지에게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아닐 경우엔 더욱 조심하셔야하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을 준비한 뒤 앉아서 강아지가 다가오면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는데 이 때 강아지를 만지지 말고 간식만 주세요.

 

강아지가 주인이 안아주는 것을 경계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기견들 중에 그런 케이스가 있습니다.

처음에 강아지가 다가오면 간식을 주고 만지지는 말고 또 다가오면 간식을 하나 줍니다.

 

그런 다음 이번에는 간식을 줄 때 강아지가 간식을 물면 손을 놓지 말고 천천히 한바퀴를 돌면서 강아지가 간식을 문 채로 따라오게하다가 간식을 잡은 손을 놓습니다. 

 

 

 

한 두번 반복하면서 강아지가 경계심을 풀면 강아지에게 한 손으로 간식을 주어서 물게 하고 간식을 놓지 않은 상태로 다른 손으로 강아지의 가슴부분을 살며시 안아서 들어올립니다.

 

소형견을 키울 때 조심해야 하는 부분에는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소형견은 소파나 침대 높이도 체구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뛰어내리면 관절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점프를 자주 하는 것도 뼈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강아지가 기분좋으면 뛰는 것이 당연한데 아예 못하게 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최대한 조심해야 하고 특히 어릴 때는 점프나 뛰어내리기를 할 때 다치지 않도록, 소파나 침대 밑에 폭신한 물건을 깔아놓는 것도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소형견들이 슬개골 탈구를 갖고 있긴한데요. 심해지면 수술을 해야하니 골치가 아프죠.

뼈대가 약한 소형견은 주인이 미리알고 조심해서 키워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