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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길들이기

강아지 길들이기 초보편 #1

by 낭만파파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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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길들이기 초보편 #1 

 

쉬울 것 같으면서도 결코 쉽지않은 강아지 키우기.

귀여운 내 강아지

강아지가 견주와 호흡이 잘 맞아야 강아지도 스트레스없이 편하고 견주도 키울 맛이 나게 됩니다.

귀엽긴 한데 문제를 일으키고 말안듣고 하다보면 서로가 스트레스받고 그러다가 파양되고 심지어 버려지기까지...

그런데 그 모든 문제의 원인은 견주에게 있습니다.

결코 강아지는 죄가 없지요.

알고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강아지 길들이기.

조금만 인내심을 갖고 조금 더 부지런해지면 되겠습니다.

 

 

 

 

강아지가 덩치가 커도 지능은 아이 수준인데다 2개월된 강아지는 사람으로 치면 2살, 6개월이면 사람으로 치면 6살로 보면 됩니다.

 

 

 

강아지 길들이기의 첫 번째 유념사항이 "강아지도 생각하고 고민할 줄 안다"입니다.

강아지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을 하게끔 이끌어 내는게 강아지 길들이기의 처음이자 모든 것이라 하겠습니다.

 

 

 

강아지는 당연히 먹는것에 대한 욕구가 크므로 간식을 가지고 훈련을 합니다.

우선 간식을 한 웅큼 손에 쥐고 냄새만 맡게 합니다. 

 

 

그런 다음 바닥에 쏟아놓고 강아지가 다가오면 먹지 못하게 손으로 방어를 합니다.

이 훈련에서 강아지에게 말을 할 필요도 없고 손으로 밀치거나 하지 않습니다.

행동으로만 보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강아지는 몇 번 달려들다가 계속되는 저지에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우두커니 서서 있는 때가 옵니다.

그때 간식 한 조각을 던져줍니다.

한 조각 얻어먹은 강아지가 더 먹으려고 다시 달려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처음처럼 남은 간식은 계속 손으로 가려 못먹게 방어를 해줍니다. 

또 강아지가 서서 기다린다 싶으면 또 하나 던져주고요.

 

 

이제 강아지가 서서 기다릴 때 조금 더 지켜봅니다.

그러면 강아지가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서서 기다렸는데 왜 안주지?......."

그러다 어느 순간 앉게 되는데 그 때 간식 하나를 던져줍니다.

그리고 또 다시 앉을 때까지 기다리고...

이렇게 반복합니다.

 

 

이제 깨달은 강아지는 간식을 향해 덤벼들지 않게 됩니다.

손으로 막지 않아도 기다리고 있게 됩니다.

이 훈련을 꾸준히 반복해서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강아지는 규칙을 이해하고 따르게 됩니다.

그러면 견주분등 모두 다들 "우리 강아지가 진짜로 머리가 좋은가봐~~" 생각하는데

이 정도는 어느 강아지나 다 따라 할 줄 압니다.ㅎㅎ

약간의 시간 차가 있을 뿐.

 

 

이제 밥상에 있는 음식에 막 달려들던 강아지라면 밥상에 간식을 올려놓고 훈련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강아지도 차분하게 되고 앉는 것 뿐만 아니라 엎드려 기다리게도 됩니다.

주인의 규칙을 따르면 보상이 생긴다는 좋은 기억이 머리에 심어지게 됩니다.

 

하루에 여러번씩 1주일~2주일만 지나면 강아지 바로 옆에서 밥먹고 있어도 조용히 엎드려있는 강아지로 변하게 됩니다. 초기 훈련에서는 반드시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잘했다고 머리 쓰다듬는 보상이 아닌 간식으로 보상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아무 말없이 행동으로만 훈련을 했지만 어느 정도 훈련이 되면 명령어와 함께  합니다.

"앉아", "엎드려"

다만 "앉아" 명령과 "엎드려"명령을 처음부터 혼합해서 가르치면 안됩니다.

한 가지 씩만 하셔야 합니다.

한 번에 섞어 가르치면 강아지가 헷갈려합니다.

"앉아" 명령을 충분히 잘 알아듣게 훈련되고나면 "엎드려"명령을 가르치세요.

 

우리 생각보다 더 강아지는 스스로 생각할 줄 압니다.

이 부분만 잘 활용하면 강아지 길들이기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엔 산책시키는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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