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영화 이야기

브루스 윌리스의 머큐리 (Mercury Rising)

by 낭만파파 2021. 9. 18.
반응형

 

브루스 윌리스의 머큐리 (Mercury Rising)

 

브루스 윌리스의 머큐리는 아마 재미있다고 느낄수도 있고 별로라고 느낄 수도 있는 영화이다. 멋진 액션도 그닥 없고 내용도 단순하다. 이 영화를 찍을 즈음의 브루스 윌리스는 영화배우로서 정말 잘나갈 때인데 97년엔 "쟈칼"과 "제5원소", 그리고 98년엔  "비상계엄", "아마겟돈", "머큐리", 99년엔 "식스센스"등등 무지 바쁜 활동을 할 때였다.

머큐리는 그래서 큰 스케일의 영화는 아니고 아기자기한 맛의 영화랄까?

아역배우로 나온 미코휴즈가 자폐아 역을 제법 잘한다.

 

 

 

1998년작, 헤롤드 베커감독, 109분.

 

 

 

일단의 무리들이 은행을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이며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려 하고있다.

이들 무리에는 어린 소년들도 섞여있다.

 

FBI의 설득에도 굽히지 않고 인질들을 위협하고있는 상황.​

 

FBI요원인 아트 제프리스는 이들의 무리에 이전부터 가담하여 범죄의 확산을 막고, 투항하게 만드는 비밀요원 역할이지만 얼마전부턴 FBI내에서도 이제는 한물 간 요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과대망상증이 있다고 진찰을 받는다.

 

 

역시 아트를 평가절하하는 경찰들.

 

계속 버티다가는 불리해지므로 이들을 살리려고 설득을 하고 ​결국 아트의 의도대로 되어가는 가 했는데 FBI가 아트의 기다려달라는  요청을 묵살하고 진압을 시작해버린다.

 

 

​아트가 살리려고 했던 소년은 결국 총에 맞아 숨진다.

 

 

거의 다 살릴수 있었던 찰나에 일을 어긋나게 만든 팀장이 하트에게 얻어터진다.

 



사이몬이라는 자폐증을 가진 아동에게 사이몬이 가장 좋아하는 퍼즐책을 선생님이 선물로 주며 학습을 유도한다.

이 퍼즐책이 이 영화의 핵심도구가 된다.

 

 

아트의 상관.

현장의 지휘자를 폭행한 사건으로 아트를 비밀요원에서 일반요원으로 임무를 바꾼다. ​

 

사이몬이 항상 들고 다니는 사진첩.

 

집으로 돌아온 사이몬은 선생님이 선물로 준 퍼즐책부터 꺼낸다.

 

숫자와 문자로 가득한 어느 페이지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사이몬은 ...​

 

갑자기 아래층으로 내려가 어디론가 전화를 건다.

 

국가 안보국 산하의 보안팀의 요원 레오.

사이몬이 전화를 건 곳은 바로 여기였다.

 

 

퍼즐센터 직원으로 위장을 하고있지만 실제로는 국가안보국의 프로그래머인데 전화가 오자 무척 당황해한다.

 

레오는 황급히 동료를 ​불러 사태의 심각성을 의논한다. 이들은 국가의 비밀요원들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아무도 해킹하지 못할거라고 장담하는 수준의 보안강화프로그램이다. 그 프로그램의 이름을 머큐리라고 지었는데 혹시라도 괴짜같은 천재들이 풀어낼수 있을지를 시험하기 위하여 퍼즐책에다 보안프로그램의 일부를 실었었다.

그런데 한 소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으니 이 소년이 퍼즐을 풀어서 전화번호를 알아낸 것인지, 우연히 전화를 걸게 된것인지 알수가 없다.  결국 이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상관 쿠드로에게 보고를 한다.

 

 

​그 시각 머큐리에 대하여 자화자찬하는 쿠드로 대령에게 연락이 온다.

 

머큐리가 뚫렸다는 얘기에 비상이 걸린다.

전 세계에 나가서 활약하고있는 비밀요원들의 생명이 위험해졌다고 느끼는 쿠드로 대령.​

쿠드로 대령역의 알렉볼드윈.

참 잘생겼는데 나쁜 역할을 할 때가 더 어울린다.

뭔가 잘 나갈것 같은 배우인데 생각만큼은 잘나가지 못하는 배우다. 동생 윌리암 볼드윈도 유명한 배우다.

 

 

사이몬은 비록 자폐아지만 부모들은 그런 사이몬을 극진히 아낀다.

 

사이몬은 아빠의 사랑을 느끼고 있는지 표정이 없다.




쿠드로 대령은 두명의 담당 프로그래머에게 질책을 한다.


쿠드로는 다수를 위해 소수는 희생될수도 있다는 논리를 가진 자칭 애국자.

 

사이몬의 집에 자신이 경찰이라고 ​속이는 킬러가 나타나...

 

 

사이몬의 아빠와 엄마는 눈깜짝할 새에 총을 맞아죽는다. 아빠는 죽어가며 911에 전화를 걸고...

범인은 2층에 있는 사이몬을 죽이려 했으나 사이몬을 찾지 못하고 경찰 사이렌 소리에 도망을 간다.

 

비밀요원에서 일반요원으로 강등되어 도청역을 하는 아트.​

 

그런 아트에게​ 실종된 아이를 수사하라고 지시가 떨어진다.

 

 

사이몬의 집을 수색하다 숨어있는 사이몬을 찾은 아트.​

 

 

겁에 질린 사이몬을 설득하느라 ​힘드는 아트.

 

 

병원으로 데려갔지만...

 

사이몬이 자폐증이라는 말을 듣는다.

 

수사를 해야하는 데 사이몬과는 교감하기가 힘들게 되어버린 아트.

 



일단 병원에 맡겨놓고 집으로 가는 아트.

 

집에서 쉬다가 다시 병원으로 나온 아트는 사이몬을 지켜야 하는 경찰이 철수해버린 사실에 놀란다.

 

 

경찰이 왜 갔느냐는 질문에 사이몬의 부모가 부탁해서 그랬다는 간호사의 말. 

사이몬의 죽은 부모가 살아왔을리 없으니 위험을 감지하는 아트.

 

 

 아니나 다를까 사이몬의 부모를 죽였던 그 킬러가 다시 병원에도 나타난다.

 

 

아트는 킬러를 피해 사이몬을 데리고 병원을 빠져나가는데...

 

 

 사이먼을 해치려는 살인자를 해치우고 동료경찰 타미의 집으로 가자

오히려 경찰로 부터 납치 혐의를 받고 의심받는 아트.

 

 

 경찰에게도 쫒기고 킬러에게도 쫒기는 신세가 된 아트.

 

 

 아트의 얘기를 듣는 타미가 과대망상으로 받아들일까봐 병원에서 빠져나오다 또 다른 킬러에게 공격을 당했고 아트가 그 킬러를 죽였으니 그 시체가 증거라고 한다. 그러나 연락을 해본 동료의 말이 그런 시체는 없었다는 것.

점점 아트는 과대망상증 환자로 몰려간다.

 

 

 타미에게 결백을 보여주지 못하는 아트는 사이몬을 데리고 타미의 집을 떠난다. 

 

 

 다시 사건 현장인 집으로 돌아온 사이몬과 아트.

 

 

 사이몬은 다시 퍼즐책을 보고 ...

 

 

 또 전화를 건다.

 

 

 다시 국가안보국으로 걸려온 전화. 놀라는 레오.

 

 

 사이몬의 전화를 뺏어서 누구냐고 묻는 아트에게...

 

 

 국가안보국 요원인 딘은 ...

 

 

 진짜로 머큐리를 해독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메일을 보낸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도서관에서 메일을 확인한 아트는 그 메일이 암호로 되어있는 걸 보고 ...

 

 

 사이몬에게 읽어보라고 한다.

 

 





 사이몬이 읽어낸 내용은 약속시간과 장소.

 

 

카페에서 어떤 여자에게 잠시 사이몬을 맡기고...

이 여자 스테이시는 이 인연으로 사이몬과 아트를 다시 만나게 된다.

 

 



딘과 만나 자초지종을 듣는 아트.

 

 

그러나 길을 같이 걷는 도중에 딘은 등에 총을 맞고 죽는다.

 

 

 킬러를 뒤쫒아 갔지만 놓친다.

 

 

 딘이 죽은 곳을 향해 있는 CCTV.

 

 

 아트는 그 CCTV카메라의 녹화테이프를 압수해간다.

 

 









동료 딘이 죽자 목숨의 위협을 느낀 레오는 컴퓨터를 쓸수가 없으니 연락수단으로 타자기를 쓸 생각을 한다.

 

 

일급 지명수배를 받고 있다고 애기해주는 타미.

 

 

CCTV테이프로 범인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 아트에게...

 

 

타미가 알아본 자료에 의하면... 

 

 

 범인은 전직 특수부대원이었지만 이미 죽은걸로 나온다.

 

 

이래도 내가 과대망상이냐고 묻는 아트.

 

 

 그래도 국가안보국을 상대로 싸우기엔 힘들다는 타미.

 

 

 뭐라도 도와줄려는 타미에게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아트.

 

 

 누구에겐가 도움의 편지를 전해볼려는 레오.

 

 

 그러나 레오마저 킬러의 손에 죽음을 당한다.

 

 

 갈 데가 없어진 아트는 사이몬을 데리고 스테이시의 집을 찾아온다. 황당해하는 스테이시 표정.

 

 

 레오의 집을 찾아왔다가 레오의 시신을 발견하는 에밀리. 이제 에밀리까지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에밀리는 아트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려고 한다.

 

 

지명수배중인 아트를 위해, 몰래 아트에게 에밀리를 데려다주는 타미.

 

 



 레오가 작성한 편지를 킬러가 가져가버렸지만 타자기의 먹지가 휴지통에 들어있었고 그걸 꺼내온 에밀리는 아트에게 보여준다.

 

 

이로써 쿠드로가 살인교사자임이 확실한  상황에서 아트는 쿠드로를 잡기위해 행동을 시작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