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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 이야기

프레데터 1편

by 낭만파파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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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1편

[ 스포일러를 포함하는 이야기입니다.] 

 

존 맥티어넌 감독은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감독이다. [붉은 10월]의 감독이기도 하고 ...오래된 영화지만 볼만한 영화이다.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이름을 날린 후에 찍은 것인데 아직은 연기가 어수룩한 부분이 많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다. 에일리언과 마찬가지로 우주괴물의 한 전형을 만들어 낸 작품이다.

 

 

​1987년작, 존 맥티어넌 감독, 105분.



영화가 시작되면 정체모를 우주선 한 대가 지구를 스쳐 지나가고...

그 우주선에서 뭔가가 지구로 낙하를 한다.

중남미지역 어딘가 미군기지가 있고 그 기지에 도착하는 헬기에서 사복차림의 용병들이 내리고 있다.

그 용병들의 리더는 더치 예비역 소령(아놀드 슈왈제네거).

중남미에서 로비활동을 하던 장관과 그 수행원들이 실종되는 일이 벌어져 CIA에서 더치소령의 용병부대에게 구조 요청을 위한 호출을 했다.

사라진 장관 일행은 국경 부근에서 연락이 끊겼다.

 

CIA파견요원 딜론은 더치소령과 잘알던 사이.

만나자마자 힘자랑을 한다.






현지사령관의 조사에 의하면 반군들에게 인질로 잡혀있는데 더치소령이 가서 구출작전을 해야할 상황.

 

수색을 통해 미군측의  헬기가 발견되고...사람의 흔적은 없다.

용병들은 흩어져서 수색을 벌인다.


한참 수색을 하는 도중에 용병 빌리가 뭔가 이상한 느낌을 가지고 한쪽을 쳐다본다.

그리고 그쪽으로 가서 나무위로 올라가보니...



시체들이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있고...

죽은자의 몸에서 나온 군번줄에 짐 호퍼라고 씌어있다.

더치 소령이 아는 특전부대원인데 여기에 와서 죽어있다.

사실은 미국측에서 짐 호퍼의 특공대를 먼저 보냈지만 연락두절이 되어 다시 더치소령의 용병대가 투입된 것.

 

 







더치소령의 수색이 이루어지는 동안 나무위에서 용병들을 지켜보는 외계인이 쳐다보는 영상이 나온다.

이 외계인은 시력이 퇴화되었는지 적외선으로 물체를 감지한다. 생물의 온도를 감지하여 위치를 알아낸다.

수색대는 인질이 붙잡혀있는 곳까지 도착했다.

용병들은 나누어서 공격에 들어가고 ...

공격을 마무리 하고 보니 소련측의 군사조직이 개입되어있는 기지였다.

옛날 영화이다 보니 소련이 등장한다. 냉전이 끝나갈 무렵의 영화라 그렇다.

러시아만 알고있는 요즘 세대들은 좀 생소할 것 같다.



 





 

알고보니 장관이 실종된 것이 아니라 CIA에서 조사를 하던 요원들이 실종이 되었고 그 요원들을 찾으러 떠난 짐 호퍼의 특전부대까지 연락이 두절되어 더치소령이 투입된것.





반군 게릴라가 많이 깔려있어 탈출하는 통로는 깊은 정글을 통과하는 수 밖에 없다.

 

근처에서 이들을 지켜보는 외계인의 시각

뭔가 자기를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에 빌리는 자꾸 주위를 둘러본다.

 

 



여자 게릴라를 한 명 데리고 탈출하는 딜론.







 

빌리가 무언지 모를 존재를 확연히 느끼고는 있는데 그 곳을 아무리 보아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런 빌리와 더치소령을 보고있는 외계인

외계인이 바로 앞에 있지만 이들이 볼수 없는 이유는 외계인이 자신을 투명체로 만드는 기술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빌리 때문에 용병들이 모두 한눈을 팔고 있는 사이에 여자 게릴라가 탈출을 시도하는데...

더치소령의 부하인 호킨스가 따라가 붙잡는다. 그런데 여자의 눈길이 한 곳을 바라본다.

투명한 뭔가가 나타나 호킨스를 때려 눕히고 끌고 가버린다.



뒤따라온 동료들이 호킨스를 찾으니 벌써 죽고 내장과 몸통이 분리된 상태.







용병들이 호킨스의 시체를 찾고 있는데 ...

호킨스의 몸뚱아리는 그들의 머리 위 한참 높은 나무위에 걸려있다.

수색하다가 외계인의 눈을 본...

맥이 소리를 치면서 총을 난사한다.

곧 따라온 용병들이 모두 맥이 쏘는 방향으로 집중사격.

집중사격후 수색을 했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외계인이 또 올거라는 판단에 함정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려는 더치소령.

나뭇잎 위에 흘려져 있는 외계인의 형광색 피.

외계인이 총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피가 형광물질이라...독특한 설정이다.


본부에 구조요청을 하는 수색대
헬기 도착지점을 통고받는다.

 

여자 게릴라가 이제보니 영어를 할 줄안다. 이름은 안나.

안나는 외계인을 살아있는 나무가 움직이는 것이라고 착각을 한다.



수색대가 파놓은 함정을 건드리지 않고 피해간 외계인. 





안나는 나뭇잎에 묻어있는 외계인의 피를 보고 외계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알려준다.

 

​외계인이 부상을 입어 피를 흘렸다는 걸 알고는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각종 함정을 설치해서 마지막에 그물에 잡히게끔 꾸미는 용병들.



이 지역에 사는 안나는 옛부터 전해오는 전설을 이야기 한다.

사람들의 해골을 수집하는 괴물의 전설을...

그물에 외계인을 거의 잡는가 했는데 달아나 버린다.

외계인은 인간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걸 즐기는 중이다. 즉 사냥하고 있는 중이다.



맥과 딜론은 외계인을 추격해보지만 결국 ...

한 명씩 당하고 만다.



더치 소령과 안나만 남고 모두 죽었다.

더치 소령은 안나에게 헬기 접선 장소로 도망을 가라고 하고 자신은 외계인을 유인하며 달려간다.

달아나다 강으로 추락하는 더치.

 

강물에서 빠져나와 뭍으로 올라오는데... 외계인이 뒤따라 강물에 떨어져서 추격해오고...

진창구덩이를 기어가다보니 온몸이 진흙으로 도배가 된 더치.



그런데 외계인은 바로 앞에 있는 더치를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간다.

외계인은 바로 앞에 있는 더치를 보지 못한다.

 

몸에 진흙이 발라져서 자기를 못일아본다는 것을 눈치챈 더치는...

함정을 설치하고 외계인을 끌어들여 죽일 작전을 세운다.

기습공격을 했지만 실패하고 쫒기는 더치 소령은 ...

달아나다 물에 빠져 진흙이 다 씻겨나가고...

결국 외계인에게 사로잡힌다.

외계인이 갑자기 몸에 지니고 있는 장비를 벗어던지기 시작한다.

맨몸으로 더치소령과 맞짱을 뜨겠다는 것이다.

마스크를 벗은 외계인의 모습은 정말 징그럽다.

힘에서 너무 차이가 나서 일방적으로 얻어터지면서 더치소령은 외계인을 함정을 설치해놓은 곳으로 유인을 한다.

중상을 입은 외계인에게 한방 더 먹이려다 멈추는 더치.

이미 온 몸이 자신의 피로 물든 외계인이... 

자신의 팔에 부착된 기계를 작동시킨다.

그러면서 마치 인간처럼 웃는다.

더치는 순간적으로 그것이 자폭장치임을 알고 꽁지 빠지게 뛴다.

구조용 헬기가 오다가 이 폭발을 목격한다.

외계인이 자폭을 하면서 소형 해폭탄이 터진 것 같은 버섯구름이 발생한다.

살아남은 더치는 ...

헬기를 타고...

 

​정글을 빠져나간다. 안나와 함께.

 

 이 영화 [프레데터]는 [에일리언]시리즈 처럼 충분히 시리즈로 나갈 수 있었는데 [프레데터2]가 나온 뒤 샛길로 빠져버렸다. [프레데터]의 외계인을 등장시키는 싸구려 유사 작품들이 마구 만들어지면서 시리즈를 만들 길이 막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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