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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 이야기

추억의 영화 에이리언 2

by 낭만파파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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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 2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대표작 몇 개를 나열해보면 그의 취향을 바로 알 수 있다.

 

[터미네이터1(1984)], [에일리언2(1986)], [어비스 ABYSS(1989)], [터미네이터2(1991)], [트루라이즈(1994)], [타이타닉(1997)], [아바타(2009)]

 

위의 영화들에서 보다시피 그의 영화들에서는 화끈한 액션이 많다.

 

카메론은 초기에 특수촬영부분을 맡아서 일했던 경험이 토대가 되어서 결국 SFX의 대가로 불린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일리언 1은 공포, 스릴러물로 만들었다면 에일리언 2의 제임스 카메론은 거기에 화끈한 액션을 추가했다. 

 

[자세한 줄거리를 포함하므로 영화를 안보신 분은 읽지 마시기 바란다.]

 

 

1986년작, 제임스 카메론 감독, 137분.

 



 1편에서 리플리가 타고 떠난 셔틀선이 우주를 떠돌다가 운좋게 구조된다.

 








 예상과 달리 리플리는 셔틀선을 타고 동면에 들어간 후 57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구조가 되었다.

 

 

 

 

대화 도중에 갑자기 리플리의 안색이 안좋아지고...

 

  갑자기 괴로와하는 리플리...

 

 

 그녀의 뱃속에서 뭔가 튀어나오려는 장면...

 

 

 꿈이었다.

너무나 현실같은 악몽이어서 아직도 가슴이 아픈 것 같다.

 

 







 

 

전 편에서 8살짜리 딸을 두고 지구를 떠났던 리플리가 57년 만에 돌아오니 이미 딸은 나이가 들어 죽고 없다.

 

 

 


노스트로모호가 파괴되고 승무원들이 죽게된 일에 대하여 회사에서는

그 원인을 알기 위해 청문회를 열고 리플리에게 설명을 요구한다.


 그러나 청문회의 조사위원들은 리플리의 주장을 믿지않고 오히려 그녀의 자격을 정지시킨다.

 

 







왜 리플리가 말하는 내용에 대해서 LV-426행성을 조사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돌아온 대답은, 이미 그곳엔 개발이 시작되어서 사람들이 이주해서 살고 있고 그런 무서운 괴물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자마자 이주민들을 걱정하는 리플리.

 

 LV-426에 이주한 이주민 중의 한 가족이 행성을 탐색하고 있다. 외계인의 우주선을 발견한 것.

이 행성은 아직 미개척지가 많아서 먼저 찾는 사람에게 소유권이 있다.

그래서 이 가족의 부모도 짬을 내어 행성을 조사하는 중이다.

가운데 앉은 꼬마가 나중에 리플리와 인연을 맺는다.



 탐색을 하다 발견한 우주선에 들어갔던 아빠는 얼굴에 괴물이 붙은 채로 의식을 잃고 엄마는 구조요청을 한다.

 

 그런 아빠의 모습에 기겁을 하는 꼬마.

이 사건을 시작으로 결국 지구와 LV-426 행성의 이주민들과의 연락이 끊어지게 된다.

 

 





 

 회사를 대신해서 리플리를 설득하러 온 파커.

그는 리플리에게 그 행성에 쏟아부은 시설이 아깝기 때문에 괴물을 퇴치하고

이주민들을 구조하러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회사의 생각은 에일리언을 생포하려는 것.

 

 안갈거라고 거절했던 리플리는 계속 악몽을 꾸면서 괴로워 하다가 ...

 

 

 에일리언을 죽이러 가는 것이 확실한지 약속을 받고 같이 떠나기로 한다.

 

 

 전 편의 화물선과 달리 이번엔 해병대의 전투함이 등장한다.

 

 

 

 

동면하고 있다가 깨어나는 해병대원들.

이 장면은 마치 아바타의 첫장면을 연상시킨다.

 

 

 

 모두 깨어나서 식사하러 식당에 모인 해병들.

비숍이라는 사내에게 뭔가를 해보라고 부추긴다.

 

 

 손가락 사이로 전광석화같은 칼춤을 선보이는 비숍.

 

 

 그런데 살짝 베었다. 그러나 흰색의 피를 흘린다.

 

 

 그걸보고 리플리는 기겁을 하며 로봇을 왜 태웠냐며 거칠게 항의를 한다. 

전 편에서 로봇에게 죽을 뻔한 리플리는 로봇 혐오증이 있다.

 

 

 비숍은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을 들며 자신이 절대 사람을 해지지 않는다고 항변하지만...

 

                      [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

1. 로봇은 인간에 해를 가하거나, 혹은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써 인간에게 해가 가도록 해서는 안된다.

2. 로봇은 인간이 내리는 명령들에 복종해야만 하며, 단, 이러한 명령들이 첫 번째 법칙에 위배될 때에는 예외로 한다.

3. 로봇은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만 하며, 단, 그러한 보호가 첫 버내와 두 번째 법칙에 위배될 때에는 예외로 한다.

 

 

그러나 리플리는 야멸차게 비숍에게 명령한다.

 

 

 화물운반기구를 왠만한 남자보다 능숙하게 조종하는 리플리.

나중에 이 기계 덕에 목숨을 구한다. 

 

 

 

 해병대가 쓰는 복합 소총.

 

 

 두 명의 중화기를 든 머신건 병사.

 

 그리고 멋진 장갑차 까지 화끈한 화력을 선보일 준비를 한다.

 

 

 

 우주선 본선은 궤도에 두고 소형 강하선에 장갑차를 싣고 LV-426 으로 강하를 한다.

리플리가 중위에게 전투경력을 묻는데 중위는 사실상 첫 전투라고 ...

 

 



 이주민들의 건물에 들어갔지만 사람은 발견할 수가 없다.

뭔가 전투의 흔적만...

 

 그러던 중 리플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에일리언의 표본들이 수조에 담겨져 있다.  아직 두 마리는 살아있는 채로.

이주민들이 에일리언을 연구했었던 증거들이다.

 

 

이 때 동작 감지기에 누군가가 잡히고...

 

 



에일리언인 줄 알았는데 꼬마소녀다.

 



뉴트라는 이 꼬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죽었는데 혼자 여태껀 살아남았다.

군인 아저씨들이 왔으니 안심하라는 리플리의 말에 ...

 

 

 

별 차이없을 거란다...

에일리언의 무서움을 직접 겪어본 뉴트는 아무도 믿지않는다.

 

 

대기정화소에 다수의 생물체가 감지되고...

 

 

해병들이 수색을 하러 간다.

 

 

 

 장갑차에 남아 지휘를 하는 고어 중위에게 리플리가 소총 탄환이 어떤 종류인지 묻는다.

 

 







잘못하면 대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데...

 

 



소대장은 해병들에게 소총을 쓰지 못하게 명령을 한다.

 

 

 

 수색을 하던 해병들이 사람들을 발견하는데 이미 그 사람들은 에일리언의 숙주 신세가 되어 죽어가고 있다.

 

 





숙주가 된 사람의 몸 속에서 에일리언의 새끼가 튀어나오고 ...

 

 

 그것을 신호로 숨어있던 에일리언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결국 몇 명은 죽고 우유부단한 소대장을 대신해서 리플리가 장갑차를 운전해서 몇 명은 구조했다.

그 와중에 소대장은 머리를 다쳐 혼수상태에 빠진다.

 

 

 

리플리가 제안을 한다.

LV-426에 핵공격을 해서 에일리언을 모두 쓸어버리자고.

그러자 회사 대표인 파커가 반대를 한다.

 

 

 



그런 파커에게 리플리는 힉스상병이 지금 최고 결정권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힉스는 리플리의 말대로 따른다.

힉스상병 역의 마이클 빈.

터미네이터 1의 카일 리스역을 맡아 일약 스타가 된 배우. [어비스(1989)], [더 록(1996)]에도 출연했다.

 

 

 

힉스는 무전을 날려 대기하고 있는 강하선에게 데리러 오라고 연락을 하고 이동을 한다.

 

 

 

힉스의 무전을 듣고 강하선 조종사가 출발하려는데...이미 이 속에도 에일리언이 침투해있다.

 

착륙을 하려던 강하선이 갑자기 추락을 한다.

조종사가 에일리언에 먹혀버린 상태.

 

 강하선을 잃고 망연자실하는 데...

 

 

뉴트는 빨리 건물속에 들어가 숨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에일리언의 공격에 대비해서 방어장치를 설치하고 ...

 

 밤이 깊어지자 불안해 하는 뉴트에게 절대로 떠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하는 리플리.

죽은 리플리의 딸을 생각하게 된다.

그녀의 딸이 뉴트의 나이때에 헤어져서 결국 딸이 죽을 때 까지 못만나게 된 리플리의 슬픈 감정이 뉴트를 보면서 모성애로 작용한다.

 

 



 알들은 많은데 대체 그 알들은 누가 낳은 것인지 궁금해하는 리플리와 비숍.

어딘가 어미 에일리언이 있을 거라는 것.

 

 

 



에이리언들이 나타나는 길목에 설치한 로봇자동소총이 불을 뿜는다. 

 공격해오는 에일리언들의 수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고민에 빠지는데...

 

 

 아까 강하선이 추락하면서 건물에 부딪치는 바람에 건물이 폭파위기에 직면한다.

 

 



또 다른 강하선을 원격조종 할 수 있는 곳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 임무를 인조인간 비숍이 맡는다.

 

 

 힉스 상병은 리플리에게 총기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뉴트에게 가서 잠시 눈을 붙이러 간 리플리.

 

 

깨어나보니 에일리언이 들어있던 수조가 깨어져 나딩굴고 있다.

 

 

위기를 느낀 리플리는 조용히 뉴트를 깨우고 ...

 

 

 침대 위에 두었던 소총이 없어져 버렸다.

 

 

 문까지 잠겨있고...

 

 

 

 아무리 두들겨도 아무도 듣지 못하고...

 

 

 CCTV 카메라에 손을 흔들어보는데...

 

 

 일을 꾸민 버크가 CCTV를 꺼버린다.

버크는 에일리언이 리플리나 뉴트의 몸에 알을 낳게 해서 지구로 가져갈 생각으로 일을 꾸몄다.

 

 

 급해진 리플리가 생각을 짜내어 화재감지기에 불을 갖다댄다.

 

 



 에일리언에게 당하기 직전에 구출된다.

 

 






버크를 성토하고 있는데 전기가 끊어지고 에일리언들이 일제히 공격을 시작한다.

이때부터 영화 끝까지 쫒고 쫒기는 사투가 벌어진다. 

 

마지막에 가서는  리플리와 뉴트, 힉스상병만 남아서 탈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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