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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화 이야기

영화 프레데터 시리즈 프리퀄 [프레이(Prey)]

by 낭만파파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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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레데터 시리즈 프리퀄 [프레이(Prey)]

 

대략적인 줄거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프레이

프레데터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가 나왔다.

[프레이(Prey)] 

Prey(먹이)라는 제목은 프레데터가 인간을 먹이 사냥하듯 한다는 뜻으로 붙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프레데터 시리즈를 좋아했는데 프레데터 1편과 2편 이후 느닷없이 에일리언과 엮어서 만든 영화들이 나오면서 망작들만 만들어져 실망감이 컸다.

 

프레데터 시리즈는 잘 만들어 나가면 좋았을 영화 시리즈라고 생각하는데... 

 

프레데터1

프레데터 1편은 1987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으로 만들어져 에일리언과는 또 다른 우주괴물 시리즈로 제대로 만든 액션 공포 SF 스릴러였다.

감독은 존 맥티어넌.

존 맥티어넌 감독은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다이하드, 숀 코네리 주연의 붉은 시월 등의 명작을 만든 사람이다.

 

프레데터 1편에서 프레데터와 맞서 싸우게 되는 이들은 덧치소령(아놀드 슈워제네거)이 이끄는 특수부대원들인데 워낙 신출귀몰한 프레데터의 능력에 특수부대원들이 하나씩 목숨을 잃고 마지막에 혼자 남은 아널드가 사투를 벌이며 우여곡절 끝에 겨우 이긴다. 

 

 

프레데터2

 

프레데터 2편에서는 열혈 강력계 형사반장 해리건(대니 글로버)이 프레데터를 맞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수세에 몰리다가 극적으로 이겨내는 줄거리가 들어있다.

 

이 프레데터 2편에서 해리건 경사가 프레데터를 죽이자 죽은 프레데터의 동료들이 나타나 해리건 경사의 용맹을 인정하는 의미로 총 한 자루를 던져주고 가는데 그 총이 1700년대 서부개척시대에 인간이 사용했던 총이다.

 

영화 프레이에서 주인공인 인디언 나루가 프레데터에게 쏘려던 그 총이다.

 

 

영화를 보고난 느낌부터 말하자면 실망감이다.

전작에서 나타난 프레데터들에 비해 프레이에서 프레데터는 너무 무력하게 죽는다.

그것도 그리 싸움질을 잘하지 못하는 여자 한 사람에게 쉽게 당한다는 것이 개연성을 잃는다.

 

무지막지한 근육을 가진 아놀드와 특수부대원들도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도 힘든, 마피아들을 소탕하는 해리건 경사도 피똥 싸며 힘들어하던 프레데터를 전투 경험도 없는 여전사 나루가 싸워 이긴다?

 

그럴 수도 있다 치더라도 자신도 엄청난 부상쯤은 입으면서 이겨내야 말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감독의 모자란 역량이 보이는 영화라고 밖에.

 

 

프레이-1

도끼를 잘 던지는 인디언 소녀 나루.

오빠는 곧 부족을 이끄는 부족장이 될 재목의 뛰어난 전사다.

그러나 나루는 자신이 여자라서 사냥에 끼워주지 않는 남자들이 불만이다.

어머니도 나루에게는 여자가 할 만한 일만 했으면 싶은 생각으로 말려보지만 나루는 고집을 꺽지 않고 매일 혼자서 훈련을 한다.

 

 

 

프레이-2

우주선이 떠나는 장면이 나온다.

즉 한 명의 프레데터를 지구에 남기고 떠나는 설정.

 

 

 

 

프레이-3

사냥에 나섰던 나루의 오빠는 고집을 부리며 따라왔다가 위험할 뻔한 나루에게 늘상하는, 자존심 상하게 하는 말을 한다.

"넌 여기까지야"

네가 아무리 발버둥 쳐봐야 네 능력은 이정도 밖에 안되니 그만두라는 말.

 

그러나 나루는 그런 말을 들을 수록 오기가 나서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반드시 자신도 맹수를 사냥해서 남자들 못지않은 용맹을 과신하리라 다짐하지만 오빠는 위험하다며 집으로 돌려보낸다.

 

그러나 남자 사냥꾼들이 하나 둘씩 목숨을 잃게 되고 오빠를 비롯한 남자 전사들이 살인의 원흉이라고 생각한 곰사냥을 떠난다.

 

 

 

프레이-4

프레데터는 인간사냥을 해서 해골만 따로 전리품처럼 챙기는 버릇이 있다.

 

 

 

프레이-5

곰 한마리를 손쉽게 해치우는 프레데터의 괴력.

 

집으로 왔다가 홀로 사냥을 나선 나루는 눈앞에서 곰을 사냥하는 프레데터를 만나게 되고 쫓기다가 백인들에게 사로잡힌다. 나루를 찾아 나선 오빠도 역시 사로잡히고 만다.

 

백인들은 신무기인 총으로 무장하고 약탈을 일삼고 있었는데 프레데터와 만난 백인들은 총으로 대항해봤지만 속절없이 목숨을 잃는다. 

 

사로잡혀있는 동안 나루는 총의 사용법을 배웠고 백인들과 프레데터의 전투가 벌어지는 사이 오빠와 탈출에 성공했지만 쫓아온 프레데터에게 오빠는 목숨을 잃고 나루는 총으로 프레데터를 쏘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만다.

 

끝까지 목숨을 노리며 쫒아오던 프레데터는 자기가 쏜 무기에 자기가 맞아 허무하게 죽어버린다.

 

 

 

프레이-6

마을로 돌아온 나루는 부족장에게 백인들의 신무기인 총을 던져주며 위험이 다가오고 있으니 부족을 이끌고 더 안전한 곳을 찾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프레이-7

 

그러자 부족장은 족장의 깃대를 나루에게 주며 부족을 이끌도록 권한을 준다.

 

 

 

프레데터 시리즈의 프리퀄 치고 여러모로 아쉬운 영화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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