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배터리 교체 DIY

by 낭만파파 2023. 11. 14.
반응형

 

블루투스 이어폰 케이스 배터리 교체 DIY

 

언젠가부터 블루투스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어놓아도 충전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비싼 건 아니라서 버리고 살까 하다가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닌데 또 구매하는 것도 그렇고 해서 집에 있는 유선 이어폰을 써봤더니 이어폰 줄이 걸리적거려서 좀 불편하더군요.

 무선 이어폰이 없던 예전에는 잘 사용하고 다니던 것이 이제는 무선을 사용해 봤다고 유선에 불편을 느끼는 현실이 참 ...

 

그래서 한번 분해를 해봤습니다. 값싸고 쉽게 고쳐 쓸만하면 고쳐보고 아니면 폐기하는 걸로 하려고요.

 

블루투스 이어폰-1

브리츠 제품인데 3만 원대에 샀던 제품인데 지금은 쿠팡에 이만 원대 초반으로 나오네요. 이어폰 같은 것에 큰돈 들이는 걸 낭비인 것 같아 싫어해서 저렴한 걸 주로 구매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음질 좋고 통화도 잘 됩니다.

 그런데 젊은이들은 비싼 브랜드 제품을 좋아하더군요. 수십만 원대의 이어폰이라도 2년 지나면 슬슬 맛이 가는데 말이죠.

비싼 만큼 오래 쓴다면 또 모르지만. 삼성이나 애플제품이 아닌 저렴한 브랜드를 갖고 다니면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자기들끼리만 신경 쓰지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말이죠.ㅎㅎ

 

어쨌든 위에 사진에서 보면 충전 표시등이 4개가 있는데 방전이 되었는데도 충전을 시키면 표시등이 하나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라 3개부터 불이 표시가 되면서 충전시간이 한참을 지나도 계속 3개만 표시되고 있는 겁니다. 고장 나서 충전이 안되고 있는 거죠.

 

블루투스 이어폰-2

케이스를 열어 분해를 했더니 이렇게 배터리가 빵빵해져 있습니다. 맛이 간 겁니다.

꼭 터지기 일보직전처럼 보여 겁나더라고요.

 

 

블루투스 이어폰-3

배터리를 확인하니 3.7V 300mAh입니다.

쿠팡에 검색하니 1200원에 팔고 있네요. 배송비 3천 원.

 

블루투스 이어폰-4

배송비가 비싼 건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새로 사는 것보단 싸니까 ......

 

 

끝부분에 단자가 달려있지만 잘라야 합니다.

원 제품이 배터리가 납땜으로 달려있어서 이것도 납땜해 줍니다.

 

 

블루투스 이어폰-5

오호 이제는 제대로 충전이 되고 있습니다.

별 거 아니지만 고쳐보는 재미는 좋습니다.

케이스 배터리는 이렇게 쉽게 고쳐지지만 이어폰 속의 배터리가 맛이 가면 그때는 버리는 수밖에 없지요.

이어폰 내부 배터리도 교체 DIY하시는 분이 있던데 값비싼 이어폰은 해볼 만하다고 하겠지만 너무 작은 부품 만지는 건 힘들어서 저 같으면 포기할 겁니다.

이상 끝.

반응형

댓글